강풀의 이웃사람

분류없음 2008.12.26 12:56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neighbor/index.html?cartoonId=1852&type=g 

웹툰하면, 강풀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츄리닝, 트라우마, 마음의 소리 등등 다양한 젊은 웹툰 작가들이 있지만, 강풀만큼의 무게감으로 다가오진 못하는 것 같다.

이웃사람은 처음엔 가장 싫어하는 소재인 어린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범의 존재라는 사실에 오싹하기도 하고, 기분 나쁘기도 해서 잘 보지 않았던 작품.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도록 이웃사람들이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채게 되고, 또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의 눈치챔을 알아차리게 되는 이야기 전개가 강풀 특유의 긴박한 묘사로 잘 표현된 작품이다.

그리고, 강풀이 이름붙인 '미스테리 심리 썰렁물' 이라는 장르에 충실한 작품. ^^

후기를 보고 오싹해졌다는...

웹툰의 묘미는 작품 그 자체와 그 아래에 수없이 붙어있는 댓글을 함께 읽는 재미. 마치 라이브 콘서트에 참여하면 이럴까..동시에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같은 만화를 보고 실시간 댓글을 다는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웹툰의 매력이다.

사이버모욕죄로 대변되는 인터넷 상의 댓글/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든 통제하려는 시도로 그 매력까지도 잃어버릴까 두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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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윤정/YJ.Min
마린블루스 시즌 25 1
카테고리 시/에세이/기행
지은이 정철연 (학산문화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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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스 시즌25 2
카테고리 시/에세이/기행
지은이 정철연 (학산문화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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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rineblues.net/

사진을 좋아하고, 피규어, 최신형 디바이스가 나오면 열광하던 성게군이 어느덧 성게양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주변에 새로운 동료도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성게군을 잊어갈 무렵.. 그 이후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즌 2.5는 웬지 더 반가왔다.

처음 마린블루스를 봤을때는 전형적인 오타쿠 이야기이고, 선인장양하고 교감하는 모습에, 드디어 자기 화분하고도 말하는 오타쿠?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음침한 오타쿠라기 보다는 그 나이대, 요즈음을 살아가는 젊은 작가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만든 작품이다.

애초 마린블루스는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하루하루 일상을 일기 쓰듯 그려낸 웹툰에서 시작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책으로 발간되면서 유명해진 히스토리가 있는 작품이다. 요즈음 웹툰이 포탈 사이트들에서도 인기이고, 인기스타 작가들도 탄생하고 있는데 본격적인 웹툰 시대를 알린 작가중 한명이랄까?

또, 마린블루스는 깜찍한 캐릭터들 때문에 각 종 캐릭터 사업에도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형, 다이어리 등 오프라인 물품 출간에 이어 최근에는 닌텐도 보호케이스에도 진출한 성게군. 개인적으로 인형은 웬지 만화적인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내기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다이어리나 닌텐도 보호케이스는 깜찍~ 곧 게임,과자 등 캐릭터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란다.

마린블루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감 250% 지수의 이야기들.

시즌2.5는 시즌3로 가기 위한 중간 앨범 같은 성격이라고 작가는 밝힌바 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시즌2보다도 재미있게 봤었다. 2.5에 한 컷도 등장하지 못한 마린블루스의 엽기 포스 불가사리군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시즌 3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한다니, 시즌3를 기다려봐야겠다.

불가사리군.. 웬지 마초스럽지만, 늘상 당하고 마는 개구리 하사 기로로가 떠오르는 캐릭터~
피부색도 그렇고, 캐릭터도 영락없이 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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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윤정/YJ.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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