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0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AKIKO HATSU (시공사,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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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책 -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AKIKO HATSU  지음.

1권 ~ 12권. 옴니버스 형태라, 특별히 완결이랄게 없지만, 해당 잡지 폐간으로 본의아니게 12권으로 완결되어 버렸다고 한다.
우유당이라는 골동품점을 중심으로 '렌'으로 대변되는 신비한 소년이 주변사람들과 골동품에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가는 전개.

일본의 설화, 요괴, 골동품에 깃들인 영혼, 신비한 이야기 들을 풀어나가는 솜씨가 멋지다.
약간은 야오이 스러움, 우아한 전개, 묘한 그림체와 이 작가의 작품들임을 확실하게 하는 느슨함이 매력적.

특히, 이 작가는 묘하게 이런 느낌의 단편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을 좋아한다면, 이 작가의 단편시리즈인 '아름다운 영국 시리즈'도 섭렵하는 편이 좋을 듯.

단점이라면, 각 시리즈가 너무 늦게 발간되었다. 잊을만 하면 다음권이 나왔달까..

우루루 기획되서 빨리 빨리 출간되는 책들에 비하면 대신 깊이있고, 한결 같음을 느낄 수 있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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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윤정/YJ.Min

강풀의 이웃사람

분류없음 2008.12.26 12:56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neighbor/index.html?cartoonId=1852&type=g 

웹툰하면, 강풀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츄리닝, 트라우마, 마음의 소리 등등 다양한 젊은 웹툰 작가들이 있지만, 강풀만큼의 무게감으로 다가오진 못하는 것 같다.

이웃사람은 처음엔 가장 싫어하는 소재인 어린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범의 존재라는 사실에 오싹하기도 하고, 기분 나쁘기도 해서 잘 보지 않았던 작품.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도록 이웃사람들이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채게 되고, 또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의 눈치챔을 알아차리게 되는 이야기 전개가 강풀 특유의 긴박한 묘사로 잘 표현된 작품이다.

그리고, 강풀이 이름붙인 '미스테리 심리 썰렁물' 이라는 장르에 충실한 작품. ^^

후기를 보고 오싹해졌다는...

웹툰의 묘미는 작품 그 자체와 그 아래에 수없이 붙어있는 댓글을 함께 읽는 재미. 마치 라이브 콘서트에 참여하면 이럴까..동시에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같은 만화를 보고 실시간 댓글을 다는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웹툰의 매력이다.

사이버모욕죄로 대변되는 인터넷 상의 댓글/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든 통제하려는 시도로 그 매력까지도 잃어버릴까 두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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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윤정/YJ.Min
추격자
감독 나홍진 (2007 / 한국)
출연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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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웬 뒷북이냐고 하시겠지만, 각 종 영화관련 상들을 휩쓴 우리 나라 영화를 봐줘야 하지 않나 하는 의무감에서 봤습니다.

하정우와 김윤석의 연기가 소름 끼칠 정도더군요.

전, 그저그런 형사와 연쇄살인마의 쫓고 쫓기는 얘기가 아닐까 대략 예고편 이미지들로 추측했었는데, 전직 형사출신의 포주와 사이코킬러의 잔인하고 생생한 얘기였습니다.

왜 사람들이 김윤석이나, 하정우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들을 많이 하는지,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에 대한 비도덕을 넘어선 무능력함이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되었습니다.

대부분은 보셨을 것이므로, 스포일러를 누설하자면...
아 대체 왜 추격하던 여자 형사는 슈퍼마켓에 안 들어가본 것일까요? 끝까지 뒷북, 무능력한 모습을 견지하기 위해서?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는 기어코 서영희가 분한 미진을 죽였어야 했을까요?

짜증이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너무 폭력적이고, 결과마저, 비극적인 결말에 화가 버럭~
강한 이미지를 남기는 영화였지만,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현실계에 있을법한 얘기라는 점이 더 짜증스러웠습니다.

일단 배우들 연기는 인정! 또 인정!
하지만, 이런 영화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케이블 채널이 제공하는 Vod서비스를 처음 이용해 봤는데, 괜찮더군요. 24시간 아무때나 재생가능한 영화가 1800 원이었거든요. dvd 를 구매하는게 취미였는데, 소장가치를 따지지 않는다면, VOD서비스로서 금액은 괜찮았습니다. 소비자가 합리적이라고 느끼는 가격으로 TV에서 언제든지 On Demand 로 영화 컨텐트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찾고, 결제까지 하는 프로세스 인터페이스는 형편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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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윤정/YJ.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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